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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블로그

네이버 애드포스트, 두 달 만에 승인 완료

by Spemer 2021.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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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때 네이버 블로그를 한참 열심히 하다 성인이 되고 난 이후로는 가끔 공부한 거 정리하는 용도로만 쓰던, 사실상 반 죽음 상태였던 네이버 블로그를 지난 9월 1일부터 다시 시작했다. 그리고 10월 20일, 네이버 애드포스트 신청이 승인되었다. 사실 중학생 때 나름 자동차 관련 포스팅을 열심히 했었고 나름 토탈 방문자 수도 26만 명이나 찍었어서, 지난 9월 1일의 나는 '누적 방문자 수 이 정도면 한동안 블로그 안 했어도 광고 달 수 있겠지' 하는 마음으로 애드포스트를 신청했었다. 결과는 바로 보류.

정확한 심사 기준은 잘 모르지만, 여기저기 찾아보니 아래와 같은 조건들이 충족되어야 애드포스트 심사가 통과된다고 하더라.

블로그 작성 글 수 50개 이상
블로그 운영기간 90일 이상
일 평균 방문자 수 100 이상

'뭐 토탈 26만 블로거야~ 통과되겠지~' 하며 애드포스트 심사를 넣었을 때의 내 블로그 주간 방문자수는 아래 스크린샷과 같았다.

그리고 저런 성적표를 들이밀었던 나에게 네이버가 준 답변은 아래와 같았다.

그리고 다음날부터 활발하게 포스팅을 시작했고, 동시에 개인 깃허브 블로그와 티스토리도 운영을 시작했다. 개인 블로그와 웹사이트, 티스토리 블로그 이렇게 세 가지 사이트에는 구글 애드센스를 달았는데, 포스팅이 5개 정도밖에 안 됐을 때 애드센스를 신청했는데도 광고 승인을 받았었다. 역시 뭐든 해봐야 죽이 되던 밥이 되던 하는 법.

원래 네이버 블로그의 메뉴도 디자인과 개발 관련된 메뉴만 있었는데, '일상'이라는 카테고리를 만들어서 캠핑, 맛집, 재테크 등 다양한 종류의 글도 쓰게 되었다. 대학생 때는 공부한답시고 그래도 꾸준히 글을 썼는데, 오랜만에 글을 쓰려니 여간 힘든 게 아니긴 했지만 이것도 퇴근 후 한 시간 짬 내서 글을 쓰다 보니 딱히 귀찮지도 않고 오히려 생각이 정리되는 느낌이 들어서 좋았다. 그리고 10월 18일, '일 방문자수 100명'을 달성하게 되었다.

위에서 애드포스트 승인 조건을 간략하게 적어두었지만, 하루 반짝 하고 투데이 100을 찍는 게 아닌 '일 평균 방문자 수 100명 이상'이 되어야 애드포스트 승인이 된다고 한다. 하지만 지난 9월 1일과 마찬가지로 그냥 재심사를 넣었다. 결과는 이 글의 제목과 같다.

이렇게 웹사이트, 깃허브 블로그, 티스토리 블로그, 네이버 블로그까지 총 4개의 블로그를 운영하며 동시에 수익을 얻을 수 있게 되었다. 물론 아직 블로그를 운영한 지 채 두 달이 지나지 않아서 모두 합쳐봐야 치킨값 정도지만, 올 해가 끝나기 전까지 10만 원을 모아 출금하겠다는 작은 목표가 하나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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