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나 블로그 등에 구글 애드센스를 통한 광고 수익이 있다면, 전체 수익에 대한 24%를 원천징수한 후 나머지 금액을 정산받게 된다. 전체 광고 수익에 대한 24%의 세금은 무시할 수 없을 만큼 크지만, 미국 세금 정보를 등록하게 되면 전체 수익에 대한 24%의 세금이 아닌 미국에서 발생한 수익에 대해서만 30%의 세금을 원천징수한다.
예를 들어 블로그의 애드센스에서 총 110달러의 수익이 발생했고 이 중 100달러는 한국에서, 나머지 10달러는 미국에서 발생했다고 가정한다면 미국 세금 정보가 등록되어있지 않았을 경우 전체 수익 110달러에서 24%의 세금을 원천징수 하지만, 미국 세금 정보를 등록한다면 미국에서 발생한 10달러에 대해서만 30%의 세금을 원천징수하게 되는 것이다. 현재 운영 중인 블로그의 유입과 광고 수익의 발생이 대부분 우리나라에서 발생한다면, 지금 바로 아래의 간단한 절차를 따라 미국 세금 정보를 등록해서 애드센스 세금을 줄여보자.
미국 세금 정보 등록절차
먼저 구글 애드센스에 접속해서 좌측 패널의 지급 탭으로 이동해서, 가장 마지막 설정 섹션 하단의 설정 관리 버튼을 클릭한다.
그럼 위의 스크린샷과 같이 나의 결제 프로필 항목을 볼 수 있는데, 이곳에서 미국 세금 정보를 클릭한다. 위 예시 이미지의 경우 이미 미국 세금 정보를 등록해두었기 때문에 하단에 미국 세금 정보가 보이지만, 아직 미국 세금 정보를 등록하지 않았다면 해당 영역이 비어있을 것이다. 오른쪽의 펜 아이콘을 눌러서 미국 세금 정보 등록 절차를 시작해보자.
이 글을 읽고 있을 대다수의 개인 블로거(사업자로 애드센스 정산을 받지 않는)의 경우에는 위와 동일하게 항목을 선택해주면 된다. 모든 항목을 입력한 후 아래의 W-8BEN 양식으로 이동 버튼을 눌러 다음 단계로 가보자.
1. 세금 ID
여기서는 선택사항을 제외하고 나머지 강조 표시한 두 항목을 입력하면 된다. 유의할 점은 개인 이름은 국문이 아닌 영문으로 작성해야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다는 점.
2. 주소
다음은 우편번호를 포함한 전체 주소를 입력해주면 되는데, 상세주소와 동호수는 영문으로 작성해야 한다. 영문 주소는 아래 다음 영문주소 변환기를 통해서 알 수 있다.
다음 영문주소 변환기(클릭)
3. 조세조약
필자와 같은 일반적인 대부분의 개인 블로거들은 아니오를 선택 하면 되고, 사업자로 수익을 정산받는 경우에는 하단의 예를 선택하면 된다.
4. 문서 미리보기
5. 증명서
영문 이름을 입력하고 예를 선택한 후 다음 버튼 클릭.
6. 미국에서 수행한 활동 및 서비스 증명서
첫 번째 질문에서 필자의 경우는 블로그의 트래픽이 미국에서도 일부 발생하기에 예를 선택했다. 두 번째의 경우 이전에 애드센스를 통한 수익 발생 및 대금 지급이 있었다면 두 번째 항목을 선택하면 된다. 이후 하단의 제출 버튼을 누르면 모든 절차가 끝난다.
등록 절차 완료
이후 다시 결제 - 설정 - 세금 정보 관리로 들어가 보면 위 예시 이미지와 같이 상태 및 원천징수 세율을 확인할 수 있다.
업데이트
제출 완료 후 일정 시간이 지나 검토가 완료되면, 상태가 승인됨으로 변경된것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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