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반응형

라이프스타일/맛집 · 카페11

강남 오마카세, 히로아키 - 런치 후기 스시히로아키런치 7만 원, 디너 15만 원주차 없음(근처 오피스텔 주차) 1. 차완무시새우 소스와 새우 살이 들어가있다. 약간의 미소 베이스가 느껴지는 맛. 간이 살짝만 덜 했다면 좋았겠다는 느낌이 있었다. 말고는 부드럽고 따뜻한, 맛있는 계란찜의 맛. 2. 애피타이저다 못먹었다. 이유는 너무 새콤해서. 입맛을 돋우는 느낌인가? 싶다가도, 익숙하지 않은 재료(내장 소스, 오크라 등)와 알 수 없는 새콤한 맛이 너무 강렬했다.  3. 사시미맛있는 생선들만 모아모아. 특히 고등어는 정말 부드러웠다. 광어는 평범했고, 참치는 살살 녹는다. 4. 전갱이선호하는 어종은 아닌데 첫 피스로 나왔다. 하지만 이 날 전갱이는 괜찮았다. 밥 양이 좀 많다고 생각이 들어서(원래도 밥 양을 적게 해달라고 요청하는 편), 한두.. 2024. 11. 19.
서울 스시 오마카세 추천: 스시타노 엔트리급 스시 오마카세인 서래마을 스시타노에 다녀왔다. 런치 카운터 키준으로 7만원. 발렛 주차가 가능하고, 가까운 위치에 공영 주차장도 있다. https://place.map.kakao.com/26322593 스시타노서울 서초구 서래로5길 30 2층 (반포동 107-32)place.map.kakao.com런치는 카운터 7만원, 룸 6만원이고, 디너는 카운터 14만원, 룸 13만원이다. 초밥이 아무리 비싸도 그냥 밥 위에 생선 얹은건데 별 차이가 있나 하는 생각으로 한 번도 가본적이 없는 오마카세였는데, 가격은 부담스럽지만(그래도 오마카세 치고는 저렴한 편이라고 한다…) 확실히 그동안 먹어왔던 초밥들과는 아예 다른 음식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좋은 첫 오마카세 경험이었다. 사진은 없지만 처음으로는 차완무.. 2023. 6. 22.
[스타필드 하남] 인도커리 맛집 에베레스트 Everest, 카페 누데이크 NUDAKE 지난 주말, 드라이브 겸 다녀온 하남 스타필드. 맛집도 많고 볼거리도 많으면서 워낙 유명한 곳이기도 하고, 더현대서울과는 다르게 주차가 완전 무료라고 하니 이보다 더욱 좋은 실내 데이트 코스가 있을까 싶다. 심지어 몰 안에 반려동물 출입이 가능해서 귀여운 강아지들과의 아이컨택은 덤. 한시쯤 스타필드 하남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들른 곳은 역시 밥집. 원래는 교토 가츠규라는 규카츠 맛집이 있다고 해서 그곳을 가려고 했는데, 하필 우리가 가기 몇 달 전 다른 곳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그렇게 돌면서 우연히 발견한 인도 커리 음식점을 보고 '저녁은 저기서 먹자!'라고 했는데, 얼떨결에 점심을 그곳에서 먹게 되었다. 이름은 에베레스트(Everest). 예전에 학교 친구들과 신림 근처에서 인도 음식점을 가본 적이 있.. 2022. 1. 19.
특별한 날, 전주 에코시티 한우 오마카세 - 우연 2021년 12월 31일, 아버지 퇴임 + 새해 기념으로 고향인 전주에 방문했다. 아무래도 특별한 날인 만큼, 특별한 곳에서 특별한 2021년의 마지막 식사를 하기 위해 한우 오마카세를 선택했다. 나는 방문 약 2주 전에 미리 예약을 해두었고, 디너로는 10코스의 시그니처 코스(90,000원, 구이 3종)와 13코스의 프리미엄 코스(130,000원, 구이 5종) 중 시그니처 코스를 선택했다. 오늘 먹게 될 고기들. 빛깔이 너무 곱다. 가장 왼쪽의 고기는 '저게 뭐지...?' 했는데 아래에 그 정체가 나온다. 옆으로는 차돌박이, 업진살, 채끝살. 방은 딱 하나(8인실)가 있는데, 4인 이상부터 사용이 가능하며 4인 미만일 경우에는 룸 차지(10,000원)가 발생하지만 나는 우리 가족(3명)끼리만 먹고 싶어.. 2022. 1. 6.
인천 연수동 함박마을 중앙아시아/러시아 식당 차이하나(ЧAйXAHA) 올해 1월 말 서울로 이사 오기 전까지 나는 인천 연수구 연수 4단지 함박마을이라는 동네에 살았었다. 그곳은 고려인, 중앙아시아 및 러시아 사람들이 모여사는 작고 조용한 동네이다. 2017년 초부터 2021년 초까지 4년을 살았는데 차이하나(ЧAйXAHA)라는 식당은 2019년 정도에 알게 됐고, 처음 가본 이후로 러시아 음식의 맛과 매력에 푹 빠져 거의 일주일에 한 번은 다녔었다. 지난 주말에 드라이브 겸 송도를 다녀오면서, 오랜만에 함박마을도 들러서 차이하나에서 저녁을 사 먹고 블로그를 쓴다. 이 동네에는 중앙아시아 사람들과 러시아 사람들이 많이 살아서인지, 러시아어로 된 간판이 굉장히 많다. 이국적인 분위기와 현지인들의 음식을 한국에서 저렴하게 맛볼 수 있다는 점이 참 좋았다. 특히 나는 양고기라면.. 2021. 11. 18.
파주 맛집 애룡저수지 테라스커피 & 국수 | 파주 카페 앤드테라스 파주점 한 주 늦게 올리는 지난 주말 동기들과 함께한 파주 맛집&카페 투어. 어디 갈까 했을 때 너무 끌렸던 파주 애룡저수지의 테라스커피 & 국수. 메뉴로는 국수와 만두 그리고 전이 있었다. 음식도 맛있었지만 뷰는 정말 이런 뷰가 또 있을까 할 정도로 멋진 곳이었다. 꽤나 외진 느낌의 산길을 지나면 애룡저수지 근처에 가게들이 옹기종기 붙어있어서 주차 자리를 찾기 힘들 정도다. 오후 2시쯤 느지막한 점심시간에 갔는데, 길지 않은 웨이팅 후에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다섯 명이서 각 1 국수 + 전 두 개 + 만두 두 판. 내가 좋아하는 잔치국수에, 이렇게 따뜻한 햇볕이 비추는 애룡저수지 뷰 맛집이라니. 주인아주머니 아저씨께서도 친절하셨고, 사진은 별로 못 찍었지만 길고양이들도 보였다. 걱정했던 것보다 사람이 그렇.. 2021. 11. 7.
[전주/완주] 화덕피자 & 파스타 맛집 “불칸” 차도 새로 뽑았겠다, 장거리도 한 번 뛰어보고 부모님도 뵈러 고향에 갈 겸 금요일부터 주말까지 전주를 다녀왔다. 토요일 아침에 대아수목원에서 산책을 하고 점심 먹을 곳을 생각하는데, 엄마가 완주에 '불칸'이라는 유명한 화덕피자 맛집이 있다고 해서 부모님을 모시고 불칸이라는 피자집에 다녀왔다. 주차 가능 불칸 피자: 26,000원 불칸 파스타: 18,500원 화덕 갈비, 화덕피자, 파스타&리소토, 카페 브레이크 타임 있음 이 가게는 특이했던 게 1층에서는 화덕 갈비를 팔고, 2층에서는 피자를 팔고 있었다. 심지어 그냥 피자만 파는 게 아니라, 2층에서 카페를 함께 운영 중이었다. 그래서 회식 같은걸 오면 갈비 파인 사람들은 1층에서 갈비를 먹고, 피자 파인 사람들은 2층에서 피자를 먹는 식으로 따로 먹기도.. 2021. 10. 18.
역삼 두꺼운 초벌구이 돼지고기 맛집: 돈우애락 우리 팀은 1주일에 한 번씩, 금요일마다 고기로 회식을 한다. 원래 가려했던 역삼역 근처 돝고기 506이라는 고깃집에 가려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어디 가지? 하다가 '근고기'라는 워딩에 홀린 듯 들어오게 된 고깃집, 돈우애락. 우리는 네 명이서 목살 400g + 삼겹살 200g 세트(48,000원)를 두 개 시켰다. 초벌구이를 한번 거치고 나와서인지 고기가 바로 나오지는 않았는데, 그래도 금방 준비된 고기를 보았을 때는 그 두께에 압도될 정도의 고기였다. 저걸 언제 익혀먹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두꺼운 목살인데, 서빙해주시는 분이 직접 구워주신다. 역시 고기는 남이 구워주는 게 가장 맛있지. 주방에서 초벌 된 고기를 가져와 테이블에서 직접 구워주시는데, 요즘 보기 드문 실내 숯불에 구워주신다. 또 숯 .. 2021. 10. 1.
망원동 맛집 레이키친 | 망리단길 대파빵 어글리베이커리 | 망원동소아과 카페 | 망원 한강공원 오랜만에 대학 동기들과 망원 모임. 격월로 의무처럼(?) 보는 친구도 있고, 일년만에 만나는 친구, 졸업 후 처음보는 친구까지 반가운 얼굴들. 다행히 백신 접종을 마친 친구들 덕분에 다섯명 프리패스~ 이 날 들렀던 장소는 망원동 레이키친 이라는 햄버거 맛집과 어글리베이커리, 망원동소아과 라는 카페와 망원 한강공원. 늦은 점심으로 인해 다들 배고프고 예민한 상태였는데도 오랜만에 만났는데 수다를 빼놓을수는 없지. 망원역에서 만나서 레이키친으로 걸어가는 십몇분동안 쉴새없이 떠들다 도착한 이곳은 티비에도 나온 맛집이라고 한다(언제 그런거 신경쓴적 있냐마는…) 풀떼기에는 흥미없는 친구들이라 그런지 다들 사진만 찍고 입으로 가져가지는 않는다. ㅋㅋㅋ 우리가 시킨 음식은 부채살 스테이크와 감바스 오일파스타, 쉬림프 .. 2021. 9. 26.
역삼동 갈비 갈매기살 맛집 추천 / 역삼 노상 술집 나는 루프탑이라는 장소 자체를 미국에서 처음 가봤다. 플랫아이언 빌딩 바로 옆에 있는 루프탑이었는데, 칵테일을 마시며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을 바로 앞에서 볼 수 있어서 정말 아름다운 곳이었다. 그때의 좋았던 기억 때문일까. 한국에 와서도 루프탑이라면 굳이 굳이 친구들 멱살을 잡고라도 가려했고(미안하다..), 을지로의 노상 혹은 야외 테라스 등 오픈형 펍에도 환장하는 타입이다. 우리 사무실은 역삼역에서 도보 7분 정도 거리의 구역삼세무서 사거리 근처에 위치해있는데, 한 달 전쯤 팀원이 양재천 근처에 괜찮은 펍이 하나 있다길래 같이 가는 길에 우연히 오늘 소개할 고깃집을 보게 됐었다. 바깥에서 먹는 걸 너무 좋아하는 나는 아 언제 한번 친구들이나 팀원들이랑 여기서 회식하면 좋겠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마침 팀원.. 2021. 9. 16.
[합정 첸토페르첸토] 뇨끼 스튜만조 가지튀김 원래 '카밀로라자네리아'라는 식당을 가려고 했는데, 하필 방문했던 날이 휴무여서 근처 비슷한 이태리 식당을 찾다가 들렀던 식당 카밀로라자네리아에서 첸토페르첸토 까지는 걸어서 1~2분? 정도가 걸렸던 것 같다. 운이 좋게도 바 테이블에 한 팀의 자리가 남아있어서 저녁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웨이팅 없이 들어갈 수 있었다. 두 가게 모두 합정역에서 걸어서 10분이 채 걸리지 않는 곳에 위치해있고, 망원도 가까워서 저녁식사 후 망리단길을 따라 걷다 망원 한강공원까지 까지 가기에도 좋다. 여러분들도 다 알법한 그 맛. 식전 빵이 함께 나왔었는데, 배고픔을 이기지 못한 탓에 사진은 찍지 못했다. 받자마자 손부터 나가버리는 바람에... 근데 막상 둘이서 하나씩만 먹고 다 남겼다. 솔직히 오미베리의 맛은 충격 그 자체였다.. 2021. 9. 10.
728x90
반응형